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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디자인 Vol.568] "퀴트가 모두의 일상을 바꾸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쓰이길 바랐다."

2025년 9월 25일
1분 분량

"퀴트가 모두의 일상을 바꾸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쓰이길 바랐다."


모빌리티에 포용 디자인을 반영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도시화에 따라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 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래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활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편하게 이동하는 경험을 제안하고 싶었다. 고령자, 이동 약자, 서울 외 지역 거주자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려 했다. 퀴트가 모두의 일상을 바꾸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쓰이길 바랐다.


모듈형 디자인이라는 점도 퀴트의 중요한 특징이다.

그렇다. 디자인과 개발 전반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이디어였다. 크기는 작아도 모듈을 바꿔 여러 가지 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신경 쓴 디테일 중 하나가 전자석 기반 레일 구조이다. 퀴트 안팎에 레일을 탑재해 사용자 혼자서도 모듈을 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했다. 외장에는 디스플레이, 조명, 적재 모듈, 실내에는 테이블이나 수납용 장비 등을 장착할 수 있다. 넓지 않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레일 자체가 퀴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되는 것이다.


전시 연출 과정에서 주력한 부분은 무엇이었나?

퀴트가 여느 차량 모형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서 관람객이 직접 레일을 활용해 모듈을 장착해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게 포용성과 확장성을 담은 도시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게 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퀴트는 현대제네시스퓨처디자인실과 함께 진행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였다.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와 대학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초기 스케치부터 워킹 프로토타입까지 학생들이 직접 해냈다는 점이 자랑스럽고, 그 결과물을 국제적인 행사에서 소개하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퀴트를 개발하면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포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싶었다. 관람객들이 우리의 작품을 보며 각자 자신만의 모빌리티를 상상하길 바란다.


- 월간디자인 Vol.568 (2025년 10월), p.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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